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전주환 1심 선고 판사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의 범인인 전주환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1부 (재판장 권성수)는 특가법상 보복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채 기소된 전주환에 대해 오늘 오후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그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15년간 부착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여러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했다" 며 " 범행 수법이 대단히 잔인하고 , 피해자는 장기간 원치 않는 문자를 받으며 고통받다 결국 살해 됐다" , "불과 28세인 피해자가 사망까지 받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 며 " 유족으로부터 피고인은 용서받지도 못하는 등 이 사건의 중대성 및 잔혹성에 비춰 엄중한 형으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신당역 살인사건 가해자 전주환

    전주환은 2022년 9월 14일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피해자는 전주환과 함께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뒤 신입사원 교육에서 피해자를 처음 만났고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전주환은 350여 건의 문자 및 전화로 피해자에게 만남을 강요하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영상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0월 7일 피해자는 전주환을 고소했으나 구속 영장이 기각된 바 있으며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순간부터 한 달 동안 피해자에 대한 신변 보호를 진행했지만 스마트워치 등은 지급하지 않았고 신변 보호도 연장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2021년 10월 13일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 되었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또 연락하며 피해자에게 만남을 요구했고 그해 2022년 1월 27일 피해자는 전주환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으며, 두 차례 고소 건은 병합되었고 202년 8월 18일 검찰은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전주환은 스토킹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을 받고 이와 관련하여 검찰이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구형하자 2022년 8월 18일부터 전주환은 피해자를 죽이기로 결심했고 미리 지하철 역을 방문해 서울교통공사 직원이라 속여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얻는 등 치밀하게 준비 후 2022년 9월 14일 밤 9시 쯤 신당역에서 위생모를 쓰고 기다렸다가 오후 9시쯤 피해자가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 순찰을 돌자 따라서 들어가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같은 날 오후 11시 31분에 사망했습니다.

     

    전주환은 혈흔이 묻을 것을 대비해 양면 점퍼를 착용하고, 일부러 휴대전화 GPS 위치를 실제와 다른 장소를 인식하게 하는 어플을 사용하고 피해자를 찾아가기 전 해당 주소지의 강수량까지 확인했는데 이는 태풍이 북상하는 시기여서 피해자가 우산을 썼을 때 알아보지 못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당역 살인사건 가해자 전주환

    더 안타까운 점은 전주환은 선고 공판 하루를 앞두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피해자의 유족들은 인턴뷰에서 "하루빨리 제대로 된 메뉴얼을 마련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며 " 조카가 사망할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비상벨을 눌러 범인을 검거하도록 했다. 범인이 도망갔으면 수사력이 또 얼마나 허비됐겠나. 조카는 마지막 까지 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런 스토킹 문제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이와 같은 선고에 네티즌들은 현재 사형이 아닌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로 판결이 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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