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방울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간식을 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같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모든 음식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간식 중 하나인 방울토마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의 작은 품종으로,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리코펜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골육종에 걸린 개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방울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방울토마토/출처:어도비스톡

    강아지가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될까?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될까? 효능 및 적정급여량

    강아지와 방울토마토/출처:어도비스톡

    방울토마토는 사람에게도 좋은 채소이지만, 강아지에게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방울토마토를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울토마토의 효능과 적정급여량,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방울토마토의 효능
    방울토마토는 비타민 C, 비타민K, 비타민 A, 칼륨, 식이섬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강아지의 건강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C: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 비타민 K: 혈액응고를 도와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뼈와 치아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 비타민 A: 시력을 보호하고,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 칼륨: 체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춰주며, 심장과 근육의 기능을 개선시켜 줍니다.
    - 식이섬유: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강아지의 세포를 자유산소로부터 보호하고,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빨간색으로 잘 익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이나 라이코펜 등의 성분이 2~3배 정도 더 많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적정급여량
    방울토마토는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지만, 과다하게 급여하면 소화 문제나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적정급여량은 강아지의 크기와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를 수 있습니다.

    - 소형견: 15~20g (방울토마토 한 개 정도)
    - 중형견: 20~40g (방울토마토 두 개 정도)
    - 대형견: 40~60g (방울토마토 세 개 정도)

    이러한 급여량은 하루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고, 강아지의 상태와 반응을 관찰하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방울토마토를 처음 먹어보는 경우라면, 소량으로 급여한 후에 피부나 귀, 눈 등에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도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피부나 귀에 이상 반응이 올 수 있으니, 항상 알레르기 체크는 필수입니다.

     

    강아지와 방울토마토/출처:어도비스톡

    방울토마토의 주의사항
    방울토마토를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덜 익은 토마토나 꼭지 부분은 급여하지 마세요. 덜 익은 토마토나 꼭지 부분에는 토마틴이라는 알카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에게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꼭지나 잎 등의 부위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토마틴과 같은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만 급여하고, 꼭지는 꼭 제거해야 합니다.
    - 방울토마토를 잘게 잘라서 주세요. 방울토마토는 작다고 해서 그대로 주면 안됩니다.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은 안 씹고 그대로 삼켰다가 식도에 걸리는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서 주거나, 더 작게 잘라서 주어야 합니다.
    -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서 주세요. 토마토 껍질 부위에는 노견에게 좋은 라이코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 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토마토에는 농약 성분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서 급여해야 합니다. 과일세제나 식초 등을 이용하여 세척하면 더 좋습니다.
    - 신장 문제가 있는 강아지는 피하세요. 토마토는 칼륨 성분이 많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급여 시 주의할 점

    강아지와 방울토마토/출처:어도비스톡

    그렇다면 강아지가 방울토마토를 먹어도 되는 걸까요? 답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방울토마토는 "잘 익혀서" 줘야 합니다. 토마토가 속하는 나이트셰이드(가지과) 식물에는 반려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는 솔라닌이라는 화합물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익지 않은 푸른 상태에는 토마틴이라는 약한 독성이 있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빨갛게 익으면 토마틴이 없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방울토마토 급여 시에도 빨갛게 익은 것만 골라서 주셔야 합니다.

    둘째,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 껍질"은 제거해야 합니다. 솔라닌이 포함된 부분인 잎과 줄기는 강아지가 먹으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잔류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씻거나 데쳐서 벗겨 주세요 .

    셋째, 방울토마토는 "소량"으로 줘야 합니다. 토마토 자체는 비교적 안전한 채소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첫 급여 시에는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작은 조각으로 한, 두 조각 정도만 주세요. 알레르기가 없다면 한 입 크기로 잘라서 하루에 한 번 정도 주시면 됩니다. 급여량은 일일 필요 열량의 10% 이내로 하세요.

    넷째, 방울토마토는 "통째로 주지 마세요". 강아지들은 통째로 삼킬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통째로 급여하면 소장을 막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세요.

    다섯째, 방울토마토는 "스테비아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주세요. 스테비아는 자연적인 감미료로, 인간에게는 해롭지 않지만, 강아지에게는 위장장애나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에 스테비아가 들어간 경우가 있으므로, 구입 시에 재료 목록을 꼭 확인하세요.

    이렇게 강아지에게 방울토마토를 안전하게 급여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있는 간식이지만, 주의할 점을 잘 지켜서 줘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과일

    강아지와 방울토마토/출처:어도비스톡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는 과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에는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 강아지에게도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이 강아지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에게 해로운 과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도: 포도는 강아지에게 심각한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의 양이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이, 강아지가 포도를 먹었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포도의 유해성은 건포도나 포도주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사과: 사과 자체는 강아지에게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과 씨앗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안화물은 강아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호흡곤란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를 강아지에게 주기 전에 씨앗을 제거해야 합니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페르신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을 자극하고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 껍질이나 씨앗은 강아지의 목이나 장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오렌지: 오렌지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과일은 아니지만, 오렌지 껍질이나 씨앗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렌지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비만인 강아지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키위: 키위 역시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과일은 아니지만, 키위 껍질은 강아지의 장을 자극하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위를 강아지에게 주기 전에 껍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은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리, 복숭아, 자두, 석류, 라임, 레몬 등은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거나, 껍질이나 씨앗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강아지에게 주기 전에 반드시 안전한 과일인지 확인하고, 껍질이나 씨앗을 제거하고, 적절한 양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과일은 간식으로만 주고, 주식으로 대체하지 마세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들

    강아지와 과일/출처:어도비스톡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과일은 인간에게도 좋은 영양소와 비타민을 제공하는데,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이 강아지에게 좋은 것은 아니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들과 그 효능 및 적정급여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사과: 사과는 강아지에게 좋은 비타민 C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소화기능을 돕습니다. 사과는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작게 썰어서 주면 좋습니다. 하루에 한 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 바나나: 바나나는 강아지에게 좋은 칼륨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강아지의 근육과 뼈를 강화해 주고, 혈압을 조절합니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잘라서 주면 좋습니다. 하루에 반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 수박: 수박은 강아지에게 좋은 수분과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박은 강아지의 탈수를 예방하고, 피부와 털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작게 잘라서 주면 좋습니다. 하루에 한 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들은 이 외에도 망고, 파인애플, 딸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은 간식으로만 주고, 주식으로 대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섭취하면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처음 과일을 주실 때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시고,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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